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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3, 김수로-여은지 추가 합류 '첫방송 올스타쇼 론칭쇼'

기사입력 2015-04-02 14:23 | 최종수정 2015-04-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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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 여은지가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에 합류한다.

Mnet 측은 2일 "기존 시청자 투표로 선발된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각 팀 10명씩의 올스타 정예 멤버 외에 각팀 마스터들이 '마스터 카드' 제도를 통해 한 명씩 정예 멤버를 추가로 선발했다. 각팀 11명씩 총 22명의 정예 멤버가 시즌3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마스터 카드는 이번 시즌에 새롭게 도입된 제도다. 레드윙즈 팀의 이민우 우현영 박지우 마스터, 블루아이 팀의 김수로 박지은 이용의 마스터가 각팀의 남녀 성비와 댄스 장르 조화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정예 멤버 1인을 추가 선택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이를 통해 레드윙즈 팀에는 여은지가 추가 발탁됐다. 여은지는 '댄싱9' 시즌1에서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스트릿 장르 왁킹 댄서다. 마스터 이민우는 "레드윙즈 팀에는 스트릿 댄서가 손병현 신규상 이유민 등 남성 댄서 3명밖에 없었는데 여은지의 합류로 보다 다양한 안무와 표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블루아이 팀에는 댄스 스포츠 댄서 김수로가 합류한다. 시즌1에 출연했던 김수로는 '댄싱9' 출연 전부터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에서 미쓰에이 페이의 파트너로 우승까지 가머쥔 바 있다. 마스터 박지은은 "블루아이 팀에 댄스 스포츠 장르는 이지은이 유일했다. 댄스 스포츠는 남녀 댄서가 합을 맞추기 때문에 남성 댄서가 꼭 필요했다. 늘 완벽한 무대를 선가하는 김수로가 이지은과 최고의 파트너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아이 김수로 마스터 역시 김수로가 발탁되지 않으면 이름이 같은 자신이 대신 출전하겠다는 농담을 했을 만큼 마스터들이 만장일치로 김수로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3 첫방송은 레드윙즈와 블루아이의 전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올스타전 론칭쇼'로 기획했다. 스트릿, 댄스 스포츠, 클래식 등 사상 최초로 벌어지는 장르 대결과 MVP 하휘동 김설진의 맞대결, 단체 무대까지 총 5번의 승부를 통해 한층 독해진 대결을 미리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각팀의 전투력과 강점을 분석할 수 있는 시험의 장이 될 '올스타전 론칭쇼'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2013년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드윙즈와 지난해 시즌2에서 설욕전에 성공한 블루아이의 최후 맞대결을 그린다. 각팀 댄서들 역시 지난 시즌에 출연했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됐다. 레드윙즈에는 하휘동 이루다 김홍인 소문정 신규상 최수진 이선태 남진현 손병현 이유민 여은지가, 블루아이에는 김설진 박인수 안남근 김기수 김태현 윤천일 이지은 한선천 김솔희 홍성식 김수로가 합류한다. 3일 오후 11시 첫방송.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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