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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타쿠야-이재준 "남남커플, 특별해서 좋아"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3-31 18:20 | 최종수정 2015-03-31 18:22



'더러버' 타쿠야 이재준
타쿠야와 이재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31/

'더러버' 타쿠야 이재준

'더러버' 타쿠야가 이재준과의 남남커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1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는 케이블채널 Mnet 드라마 '더러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타쿠야는 이재준과의 남남커플 연기에 대해 "남남커플 좋지 않느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타쿠야는 "남남 커플이 우리밖에 없어서 더 눈길이 가는 것 같고 특별해서 좋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그는 실제로도 남남커플이 좋느냐는 질문에 "실제로는 질렸다"라며 "만약에 다른 여배우랑 하게 되면 좋지만. 하지만 나는 아직 그런 레벨이 안돼 선택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더러버'는 2~30대 동거 커플 4쌍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그린 드라마다. '재용이의 순결한 19', '슈퍼스타K 시즌2~시즌4'를 연출한 김태은PD와 tvN 'SNL 코리아'의 김민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언프리티 랩스타' 후속으로 4월 2일 오후 11시 첫방송. <스포츠조선닷컴>


'더러버' 타쿠야 이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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