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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B1A4(비원에이포)의 여동생 그룹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예 걸그룹 이름이 '오마이걸 (OH MY GIRL)'로 밝혀졌다.
그동안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B1A4 여동생 신예 걸그룹 팀명으로 'OMG, Oh My God, 오마이걸즈' 등 다양한 이름들이 거론되며 네티즌들로부터 팀명를 찾기 위한 소동이 일어나는 등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던터라 이번 걸그룹 이름 공개에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가 된 영상은 26일부터 정오마다 매일 조금씩 바뀌어 업로드 되며 깨알 같은 즐거움을 선사하며 네티즌들로부터 공개 하루 만에 포털사이트 실검에 오르고 해당 사이트에 서버 다운이 되는 등 큰 인기를 모아왔다.
데뷔 전 웹툰을 통해 멤버들의 스토리가 먼저 공개되며 만찢돌(만화를 찍고 나온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불리진 B1A4의 이색적인 데뷔 신고식처럼 W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이번 신예 걸그룹의 공개 방식 역시 평범하지 않다며 괄목할 만한 대형 신인 그룹의 출현이 아니냐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M 신인 걸그룹 '오마이걸'의 이름을 드디어 공개하게 되었다"며 "대중들의 가슴속에 마이 걸(my girl)로 오랫동안 남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애정 있는 눈길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식 데뷔일자는 다음 달 4월 예정으로, 현재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