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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5 F/W 서울패션위크' 박항치 컬렉션 백스테이지 모습입니다. 사진의 중심에 버티고 선 컬렉션의 대장 박항치와 남녀 모델들은 모두 유쾌하고 즐거워 보이네요. 마치 과거 시대의 사진을 찍는듯한 포즈와 표정이 위트를 자아내기도 합니다. 이번 박항치 컬렉션은 한복의 두루마기 실루엣이 지금의 트렌드와 맞아 떨어진다는 점에서 영감을 얻어 베이직과 아방가드르를 믹스해 현대적이고 미니멀하게 재해석했습니다. 래글런, 프렌치, 돌먼, 벨바텀 등 다양한 소매의 재킷과 코트, 원피스 드레스, 블라우스, 베스트 등을 선보였다. 특히 박시한 미니멀 실루엣과 지퍼를 노출시킨 채 바느질로 마무리한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