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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백옥담, 일란성 네쌍둥이 임신 "이름은 '다 진정성'"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3-23 21:46


압구정 백야

'압구정백야' 백옥담이 네쌍둥이를 임신했다.

2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111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 분)가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산부인과 의사는 선지의 초음파 사진을 보고 "어머나"라고 하며 놀랐고, 이에 선지는 "왜요? 선생님?"라며 걱정스러운 모습이었다.

이후 선지와 장무엄(송원근 분)은 집으로 돌아와 "네쌍둥이래요. 일란성"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고, 선지의 어머니 오달란(김영란 분)은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하나도 아니고 넷이다"고 기뻐하면서도 걱정했다.

하지만 선지는 방 안에서 혼자 울고 있었다. 이에 무엄은 "걱정 마. 네쌍둥이 잘못됐다는 소식 한 번도 못 들었어"라고 안심시켰다. 그러나 선지의 눈물은 다른 이유였다. 선지는 "그게 아니라 야야가 끓여준 잡탕찌개 먹고 싶어"라고 말했다. 백야와 선지는 다툰 상황.

결국 무엄이 백야를 찾아가 "네가 만들어준 잡탕찌개 먹고 싶다더라. 좀 해줘라"고 부탁했고, 선지의 네쌍둥이를 임신 소식도 전했다.

이후 무엄은 백야의 잡탕찌개를 갖고 집으로 돌아왔고, 선지는 "맞아 이 냄새. 살 것 같아. 이 맛이야"라며 잡탕찌개를 맛있게 먹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네 쌍둥이의 이름에 대해 선지는 할머니 옥단실(정혜선 분)에게 "매난국죽은 '올드'하구 다희, 진희, 정희, 성희로 하자고 해요"라며 "'다 진정성'이요. 사람이 진정성있게 살아야 하잖아요"라고 밝혔다. 단실도 "매난국죽보다 나은 것 같다"고 흡족스러워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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