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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추사랑, 엉뚱발랄 인디언소녀 변신!

기사입력 2015-03-22 15:00 | 최종수정 2015-03-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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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이 인디언소녀로 변신했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70회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편에서는 미술놀이를 즐기는 추성훈-추사랑 부녀의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은 거실 유리창을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추성훈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장난기가 발동한 추사랑은 자신의 얼굴에 알록달록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추성훈은 물감 범벅이 된 딸의 얼굴에 경악을 금치 못했지만 얼굴에 가로 줄 하나 긋고 '까르르', 세로 줄 하나 긋고 '까르르'하며 숨 넘어갈 정도로 즐겁게 웃는 사랑의 모습에 "그래 마음대로 해봐"라며 항복선언을 했다. 급기야 추성훈은 "아빠가 눈썹 그려줄게"라고 두 팔 걷고 나섰고 추사랑 역시 "아빠도 할까?"라며 추성훈의 얼굴을 향해 돌격했다. 결국 이들은 '인디언 소녀' 추사랑과 '부추장' 추성훈으로 페이스 오프,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22일 오후 4시 5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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