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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백지연
이날 지영라는 자신의 남편을 향한 검찰조사가 결국 자신의 집안으로 향한다는 사실을 알고 한정호를 찾아갔다.
지영라는 "그냥 집행 유예로 끝나게 해줘. 한 번만 봐줘"라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한정호는 "공사 구분 정확히 하자. 장회장 집행유예냐, 친정아버지 추징금이냐. 둘 중 하나로 선택해라"라며 자신이 우위에 있는 상황을 즐겼다.
지영라가 돌아간 뒤 한정호와 최연희(유호정)는 대화를 나눴다.
한정호는 "이제 제 남편 생사여탈이 내 손에 달려있는데 사람을 존경해줄 줄 몰라"라며 지영라의 태도에 불만족스러워했다. 그러자 최연희는 "당신 걔한테 존경받고 싶었어? 아니면 남자대접?"이라고 쏘아붙였다.
과거 지영라는 정호의 아내가 될 뻔했지만, 최연희에 밀려 두 사람 사이에 은근한 신경전이 있었던 것.
이어 최연희는 "당신 서재에서 자라"며 한정호에게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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