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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정경호 "씨름선수 시절 중학교 때 하루 10끼 먹어"

기사입력 2015-03-17 01:02 | 최종수정 2015-03-17 01:02


'냉장고를 부탁해' 정경호

'냉장고를 부탁해' 정경호 학창시절 먹성 공개

'냉장고를 부탁해' 정경호가 "중학생 때 하루 10끼씩 먹었다"고 밝혔다.

3월1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극본 유희경, 연출 지영수) 두 주인공 정경호, 윤현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형돈은 정경호에게 "중학교 때 씨름 선수라고 들었다. 상당히 거구였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정경호는 "맞다. 그때 하루에 10끼씩 먹었다"며 "원래 다 그렇게 먹지 않았었느냐. 친구들은 모두 그렇게 먹었는데"라고 오히려 되물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친구들이 모두 씨름선수라서 그런것 같다"고 응수했다.

이날 정경호는 공개연인 소녀시대 수영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애쓰는 모습. 냉장고 속에서 혹시 '그녀'의 흔적이라도 나올까 "미리 치웠다"고 밝히며 정형돈 김성주 MC들의 떠보기 작전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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