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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 "중2 아들, 박신혜한테만 관심…주인공 엄마에겐 무덤덤"

기사입력 2015-03-10 17:33 | 최종수정 2015-03-10 17:39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김성령이 포토타임šœ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10/

'여왕의 꽃' 김성령

배우 김성령이 여주인공이 된 것과 관련해 아들의 반응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대영 PD와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령은 여주인공이 된 것에 대한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아들이 지금 제일 무섭다는 중학교 2학년이다. 아들은 박신혜한테만 관심이 있고, 엄마한테는 별로 관심이 없다"며 "방송이 나와봐야 아들의 반응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남편이 아이들한테 몇 차례 인지시켜줘서 무덤덤하게 알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또 김성령은 이번 작품에서 모성애 연기를 펼치는 것과 관련해 "전작인 '상속자들'에서도 모성애가 드러났고, 이번 작품에서도 이성경과 모녀로 나온다. 이성경과 같이 연기하면서 '이렇게 예쁜 딸을 어떻게 버렸을까'라는 생각이 벌써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혁과의 멜로도 중요하지만, 이성경과 모녀 케미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두 아이의 엄마이기 때문에 모성애 연기는 재밌고, 자신도 있다"며 "오히려 멜로가 약간 자신이 없다. 중년이라 그런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는 보호 받지 못하고, 자란 후에는 사랑에 배신당해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여자 레나 정(김성령)이 자신이 버린 딸 강이솔(이성경)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여왕의 꽃' 김성령

'여왕의 꽃' 김성령

'여왕의 꽃' 김성령

'여왕의 꽃' 김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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