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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이성경 "'괜사' 이후 주연 캐스팅, 믿기지 않았다"

기사입력 2015-03-10 15:11 | 최종수정 2015-03-10 15:12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렸다. 이성경이 포토타임šœ 포즈를 취하고 있다.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4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3.10/

'여왕의 꽃' 이성경

모델 출신 연기자 이성경이 첫 주연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대영 PD와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윤박, 김미숙, 장영남, 이형철, 강태오, 고우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경은 두 작품 만에 주연을 꿰찬 것과 관련해 "캐스팅 소식을 듣고 한 두 달은 정말 그 사실을 못 믿었다. '중간에 다른 분이 하시겠지. 나 같은 게 설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이성경은 지난해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오디션 보러 갔을 때 PD님이 가능성을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신인으로서는 부족한 것밖에 없는데 가능성을 믿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감독님, 작가님 믿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훌륭한 선배님들에게 폐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지만, 사랑으로 감싸주고 현장이든 밖이든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며 "'괜찮아, 사랑이야' 이후 두 번째 작품인데 그때 못지 않게 천국 같다. 어떻게 이런 행운이 올 수 있나 싶다. 열심히 해서 해가 되지 않고 득이 될 수 있는 강이솔이 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는 보호 받지 못하고, 자란 후에는 사랑에 배신당해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여자 레나 정(김성령)이 자신이 버린 딸 강이솔(이성경)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스포츠조선닷컴>


'여왕의 꽃' 이성경

'여왕의 꽃' 이성경

'여왕의 꽃' 이성경

'여왕의 꽃' 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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