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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장서희, "'아내의 유혹' 당시 점 담당자 있었다" 폭로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05 19:18 | 최종수정 2015-03-05 19:22



'해피투게더' 장서희

'해피투게더' 장서희

배우 장서희가 '아내의 유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5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에는 20년 동안의 무명시절을 이겨낸 장서희가 출연한다.

장서희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주연인 구은재와 민소희로 분해 불륜과 살인미수를 저지른 남편과 시댁을 응징하는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팜프파탈이었던 민소희의 포인트는 눈 밑에 있는 점이였는데, 이에 대해 장서희는 "악녀 콘셉트를 잡기 위해 얼굴 여러 군데 점을 찍어 봤으나, 눈 옆에 점이 가장 묘하더라. 그래서 눈 밑에 찍기 시작했는데 점 위치가 약간씩 차이가 나는 걸 네티즌들이 포착해 그 이후로는 점만 따로 그리는 담당자가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장서희는 한류 스타가 되기 전 20년 무명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장서희는 "어릴 때는 나름 잘 나갔는데 성인이 되면서 잘 안 되어서 속상했다. 제일 속상했던 건 오디션을 보고 붙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대본 리딩 전날, 전화를 걸어서 물어보면 '서희야 미안하다. 배역이 바뀌었다'고 하는 일이 정말 많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서희 외에도 '자수성가' 특집으로 알베르토, 김응수, 최여진, 신수지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해피투게더' 장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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