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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남 괜찮아 괜찮아
강렬한 록기타 사운드와 드럼비트 그리고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은 절제됨 속에서도 힘이 느껴지며, 특히 소울과 록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에릭남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이별의 아픔을 '괜찮다'라고 반복적으로 되뇌이며 잊은 듯싶다가도 불현듯 떠오르는 복잡한 감정을 잘 표현해냈다. 헤어진 그녀와의 추억들이 사진전을 통해 형상화해 기억의 조각들이 프레임으로 옮겨 다니며 행복했던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갔다. 이어 에릭남만의 슬프고도 담담한 표정과 때론, 미소를 띄우며, 한편의 모노드라마 같은 감각적인 영상미는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에릭남 괜찮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