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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민수, 임성한 '조카 특혜 논란' 언급에 "이건 정말…" 진땀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3-05 08:57 | 최종수정 2015-03-05 09:09



'라디오스타' 김민수

'라디오스타' 김민수

배우 김민수가 임성한 작가의 '조카 백옥담 특혜 논란' 언급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듣도 보도 못했는데 실검 1위' 특집으로 손종학 장도연 김민수 엠버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김민수에게 "'압구정 백야'에 임성한 작가 조카가 나오는데 노출신도 있고 띄워주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김민수는 "워낙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는 친구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또 "조카는 밀어주고 나는 죽이고. 이런 생각 하지 않았냐. 부모님은 분명 할 것이다"고 다시 묻자 김민수는 시선을 회피하더니 "형님 이런 얘기 굉장히 불편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이거는 정말. 죄송하다.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수는 "이번에 댓글을 보니까 '점 찍고 나와라'라는 말도 많이 하시더라. 아니면 외국에 유학 갔었던 배 다른 동생도 괜찮을 것 같긴 하다"며 "근데 화엄과 백야의 관계에 힘을 실어야 하기 때문에 내가 사라지는 것이 맞다"고 담담히 자신의 하차를 받아들였다.

한편 백옥담은 지난 2013년 12월 20일 종영한 고모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 공주'를 촬영하면서 특혜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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