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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공식입장, 예원 논란 해명 "평소 악플에 고통…드라마 조기종영 상처도 커"

기사입력 2015-03-04 17:25 | 최종수정 2015-03-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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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공식사과
이태임 공식입장

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태임의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임이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인한 입원 치료를 받았다"라며 "현재 반성 중"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태임은 지난달 말 MBC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하차했다는 사실이 지난 3일 보도를 통해 알려지며 파장을 일으켰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2일 건강상의 이유로 이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

소속사는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제작진과 출연자들, 추운 날씨에서도 고생하는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자와 PD, 작가, 동료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태임의 돌발 행동에 대해 "이태임은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가 화제가 되면서 수많은 악성 댓글 때문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고 출연 중이던 드라마 조기 종영으로 마음의 상처가 깊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이태임은 가족과 친인척까지 조롱 대상이 되면서 극심한 컨디션 난조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됐다"면서 "한 가정의 딸이자 누나인 이태임이 이런 일로 고통과 상처를 받을 만한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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