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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카라 소진, 최근 '하라 온앤오프' 속 모습 보니...'밝은 미소' 뭉클

기사입력 2015-02-25 16:42 | 최종수정 2015-02-25 16:43



베이비 카라 소진

베이비 카라 소진

베이비 카라 출신 소진(23)이 24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최근 방송 중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소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해 12월 29일 방송된 MBC뮤직 '하라 온앤오프'에서는 구하라가 카라의 일본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한 베이비 카라와 뒤풀이를 즐기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구하라는 "저희 무대를 도와주기 위해 베이비 카라가 일본까지 와 무대를 같이 선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베이비 카라를 향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공연 후 구하라는 베이비 카라가 식사 중인 식당을 찾았고, 카메라를 통해 베이비 카라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짧은 단발머리를 한 채 구하라의 말에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소진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 미디어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그러던 중 소진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베이비카라'로 얼굴을 알렸다. '카라프로젝트'는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 후 카라의 새 멤버를 발탁하기 위해 열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당시 허영지가 최종 발탁돼 카라에 합류했다.

소진은 카라 합류에 실패한 뒤 연습생 생활을 지속해오다 한 달 전 DSP 미디어와도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2시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 소진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진의 장례식은 25일 오후 2시 대전의 모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발인까지 이미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시신은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소진이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부검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베이비 카라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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