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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카라 소진
이날 구하라는 "저희 무대를 도와주기 위해 베이비 카라가 일본까지 와 무대를 같이 선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베이비 카라를 향한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공연 후 구하라는 베이비 카라가 식사 중인 식당을 찾았고, 카메라를 통해 베이비 카라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짧은 단발머리를 한 채 구하라의 말에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소진의 모습이 포착돼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소진은 5년 동안 DSP 미디어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 왔다.
그러던 중 소진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프로젝트: 더 비기닝'에서 '베이비카라'로 얼굴을 알렸다. '카라프로젝트'는 걸그룹 카라 멤버 니콜과 강지영의 탈퇴 후 카라의 새 멤버를 발탁하기 위해 열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당시 허영지가 최종 발탁돼 카라에 합류했다.
소진은 카라 합류에 실패한 뒤 연습생 생활을 지속해오다 한 달 전 DSP 미디어와도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 오후 2시7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화단에 소진이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관계자가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진의 장례식은 25일 오후 2시 대전의 모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발인까지 이미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시신은 화장한 뒤 납골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소진이 아파트 10층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부검은 실시하지 않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베이비 카라 소진
베이비 카라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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