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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경수진, 이준혁 외모 극찬 "너무 잘 생겨서 부담스럽다"

기사입력 2015-02-16 17:55 | 최종수정 2015-02-16 17:57

[포토] 경수진,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KBS2 새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준혁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2015.02.16/

파랑새의 집 경수진

배우 경수진이 이준혁의 외모를 극찬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경수진은 이준혁과의 호흡에 대해 "보시다시피 잘 생겼다. 그래서 부담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에 '적도의 남자'에 함께 출연했지만 같이 촬영한 경험은 없다. 그 때는 만나지도 못했다"며 "빈 말이 아니라 실제로 보게 되니 부담스러워 연기하기가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경수진과 이준혁은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적도의 남자'에 함께 출연했지만, 당시 경수진은 배우 이보영의 아역이었던 터라 두 사람이 촬영장에서 마주칠 일은 없었다.

이어 경수진은 "앞으로 오빠(이준혁)와 로맨스를 그릴 것 같은 데 잘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준혁은 "당시 제가 보영 누나를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 이번엔 상황이 반대다. 수진이가 절 짝사랑한다. 이전 작품이 암울한 느낌이었다면 따뜻하게 로맨스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KBS 새 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경기침체로 취업난과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진 세태를 담아내 이를 가족적으로 해석한 드라마로, 극중 경수진은 안정적인 교사직을 그만두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작가 지망생 강영주 역을 이준혁은 한국형 청년 불패의 본보기를 그려낼 취업 준비생 김지완 역을 맡았다. 오는 21일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파랑새의 집 경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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