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막내라인인 엄태웅 딸 엄지온, 이휘재 쌍둥이 이서언 이서준과 진돗개 새봄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지온과 쌍둥이, 새봄이는 깜찍한 털 조끼를 맞춰입고 한껏 멋을 낸 모습이다. 지온과 쌍둥이가 옹기종기 모여앉은 가운데 새봄이 역시 빠질 수 없다는 듯 자리를 차지해 웃음을 선사한다.
15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65회 '늘 지금처럼'에서는 엄태웅-지온 부녀의 산 속 집을 찾은 이휘재와 서언-서준 쌍둥이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온과 쌍둥이는 어느새 스스럼없이 장난칠 정도로 친해진 모습을 보여 이휘재와 엄태웅을 흐뭇하게 했다. 또 집에 돌아갈 시간이 되자 쌍둥이는 줄행랑을 치며 동갑내기 친구 지온과의 헤어짐을 거부했다. 결국 쌍둥이를 잡느라 기진맥진한 이휘재는 "너 여기 살거야"라며 으름장을 놨으나 서준은 당당하게 귀가를 거절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