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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라인 게임협회(JOGA)가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인 앱애니와 함께 지난 10일 세미나를 개최하고 모바일 게임과 관련된 최신 데이터를 공개했다.
스마트폰이 대거 보급되면서 모바일 게임 산업도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콘솔 및 모바일게임 시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스마트폰으로 인한 신규 게임 시장(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이 대폭 성장했으며 특히 네이티브앱 분야의 성장은 폭발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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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일본 시장내의 스마트폰 게임적인 분석도 이어졌다. 현재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약 1천여개의 스마트폰 게임을 살펴 봤을때 1위부터 20위까지의 게임이 전체 매출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1위부터 10위까지의 게임들만으로도 전체의 50%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서 상위권의 과점화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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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그녀는 현재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는 액션, 롤플레잉, 퍼즐 등의 게임이 높은 다운로드와 매출을 보장해 주지만 현재도 다수의 게임들이 경쟁을 하고 있어 틈새 공략이 필요하다고 봤다.
특히 앞으로는 히트작이 많지 않은 RTS 장르가 차후 일본에서 유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미 클래시오브클랜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뒤이은 신작들의 사전등록 수치나 다운로드가 좋아 앞으로 꾸준히 RTS 장르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세미나는 스마트폰 게임의 마케팅과 접근성에서도 차별성을 강조했다. 플레이를 통해 느껴지는 직관적인 경험들을 어필하는 곳이 흥행해 성공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타겟 마케팅과 게임의 애니메이션 및 영상화를 추진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