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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구혜선, "상대가 공개 연애를 꺼려해 헤어지게 된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2-13 08:14 | 최종수정 2015-02-13 08:32



해피투게더 구혜선

해피투게더 구혜선

배우 구혜선이 비밀 연애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연예계 화성인 특집'으로 꾸며져 지진희, 구혜선, 광희, 설현, 안재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비밀연애를 한 경험이 있나?"라는 MC들의 질문에 "아무래도 차나 집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구혜선은 "나는 원래 좋아하면 그 사람에게 '올인'하는 편이라 공개돼도 상관이 없었는데, 오히려 남자 쪽이 공개 연애를 꺼려했다"며 "그렇게 숨기니 '날 별로 사랑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서운했다. 아무래도 세상에 아는 사람이 없는 만남이니까"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든 헤어지게 된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구혜선은 '구봇'이란 별명에 대해 "스키를 타본 적이 없는데 '꽃보다 남자'에서 스키 타는 신을 찍은 거다. 몸짓이 로봇 같해서 로봇설도 있었다"라고 고백해 재미를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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