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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김정은 출연 확정…7년 만에 MBC '아들 잃은 전직 여형사'

기사입력 2015-02-03 11:32 | 최종수정 2015-02-03 12:09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확정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확정

배우 김정은이 MBC '여자를 울려' 출연을 확정지었다.

3일 김정은 소속사 별만들기ENT 측은 "김정은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여주인공 역으로 캐스팅 돼 7년만에 친정 MBC에 컴백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MBC 공채 25기로 1997년도에 데뷔, 지난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에 MBC 복귀 소식을 알린 것.

극중 김정은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 덕인을 연기한다. 덕인은 하나뿐인 아들이 죽자 직장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 식당을 하면서 아들에 대한 기억을 잃지 않으려 하는 인물이다.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를 향한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돼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는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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