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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종국, 군대 의혹 해명 "내 몸, 의학 교과서에 나와야 할 정도"

기사입력 2015-02-03 00:16 | 최종수정 2015-02-03 00:17


힐링캠프 김종국

힐링캠프 김종국

'힐링캠프' 김종국이 군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최근 또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 대세남 김종국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런닝맨'에서 그렇게 뛰어다니는데, 꾀병인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종국은 "인생에서 군대라는 게 부끄러운 단어가 될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며 "아버지가 군인출신이고 지금 국가 유공자시다. 군대라는 게 늘 자랑스러운 단어였지 단 한 번도 이렇게 부끄러워질 거라는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스무 살 때 공익판정을 받았다는 김종국은 "당시 측만증 사진을 보고 병원에선 '의학 교과서에 나와야 할 몸이다'라고 하더라"라며 "그 땐 비리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잘못된 것도 아닌데 문제가 될 거라 생각을 못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연예인이고 사랑받는 직업을 가진 입장에선 좀 더 현명하게 판단했어야 했다. 아프건 어떤 상황이건 현역을 갔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종국은 "아버지가 국가유공자라 병역법에 따라 6개월만 복무하면 됐는데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을 때는 국가유공자 신청을 안 하셨더라"며 "현역을 가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은 얼마나 받을 수 있지만 아프지 않다고 얘기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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