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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올해 가을쯤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2-02 16:58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으로 진행하는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을 올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2015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월 31일부터 등급전과 와글와글 하스스톤을 비롯한 다양한 경기를 통해 점수를 획득한 전 세계 상위 16명의 우수 플레이어들이 참가하게 된다.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하스스톤' 토너먼트로 올해 대회는 가을쯤 개최될 예정이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플레이어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지역 구분은 미주, 유럽, 중국, 아시아-태평양 등 네 곳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지역의 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 선발전에 참여해야 하며, 북미와 캐나다,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중국, 한국, 일본, 대만에서 40인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이 가운데 상위 선수들은 지역 챔피언십에 진출하며, 40인의 플레이어는 2015년 등급전 시즌과 인비테이셔널 경기, 커뮤니티 대회, 와글와글 하스스톤 등에 참가해 보유한 점수를 기준으로 선발된다.

세계 챔피언의 칭호와 많은 상금, 그리고 승리의 영광까지 거머쥘 2015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의 대회 방식은 '정복전' 형태로, 모든 대회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3개 직업으로 구성된 덱 목록을 제출하되 승리한 덱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단 패배한 플레이어는 덱을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지역 챔피언십과 지역 선발전, 지역 최종 예선전, 그리고 지역 와글와글 하스스톤 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지역 선발전이 열리는 지역이 속한 국가에 거주해야 하며, 모든 참가자들은 배틀넷 계정과 해당 국가 거주 여부를 검증 받아야 한다. 지난해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은 3월 게임 출시 이후 최초로 지역별 대표 선수를 선발해 11월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 현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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