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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 日 영화 '러브♡뱀파이어'서 뱀파이어 변신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5-02-02 10:19


배우 최진혁이 21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등 총 17개의 경쟁 부문과 기획상의 주인공을 가린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deer@sports chosun.com /2014.11.21/

배우 최진혁이 일본영화에 출연한다.

2일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에 따르면 최진혁은 오는 4월17일 개봉하는 일본영화 '러브♡뱀파이어'에서 뱀파이어로 출연한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 뱀파이어지만 인간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온 여자 제빵사 키이라가 어릴 적 친구이자 첫사랑인 테츠와 8년 만에 재회하면서 인간으로서의 평범한 삶을 꿈꾸는 이야기다. 극중 최진혁은 뱀파이어 '마이크' 역을 맡았다. 일본 스타 기리타니 미레이, 도쓰카 쇼타가 주연을 맡고, 홍콩 스타 정이건과 대만 배우 맹경여 등 아시아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최진혁은 지난해 6월 영화 출연을 제의받고 일본으로 출국, 아시아 스타들과 함께 영화촬영을 마쳤다. 최진혁은 "시나리오를 받고 드라마 '구가의 서'의 구월령이 떠올랐다. 구월령을 통해 초능력을 구사하거나 변신하는 모습 등을 연기한 적이 있어 뱀파이어를 연기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았다. 뱀파이어 역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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