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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스마트폰 RPG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글로벌 500만 다운로드 돌파를 기념, 신규 용사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지난해 11월 구글플레이에 이어 12월 11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출시된 '크루세이더 퀘스트'는 초창기 콘솔 명작 게임들을 연상케 하는 픽셀아트 그래픽과 3매치 방식의 독특한 룰, 그리고 타락한 여신을 구출해가는 탄탄한 스토리로 전세계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체 매출 비중을 보면 한국이 32% 수준으로 국내보다는 오히려 해외(68%) 매출이 더 높다. 특히 국가별 매출 비중에선 미국이 31%를 차지할 만큼 북미에서 반응이 뜨거우며 무료 인기 6위, 매출 11위를 기록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포함, 대만,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 권역도 22%를 차지,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엔터는 글로벌 5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신규 용사 업데이트를 했다. 한국의 전래동화인 '춘향전'을 컨셉으로 한 '성춘향', '이몽룡' 등이 새로운 용사로 등장하며, 용맹한 문덕 장군은 물론 글로벌 원빌드에 어울리는 '맨디', '챠이' 캐릭터도 추가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는 각 용사의 스토리에 맞는 특색있는 스킬들이 대거 추가됐다.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음식을 만들어 던지는 '미식헌터 차이-화려한 식탁'을 포함, 보디가드 업체 '향단'을 불러 3체인 공격을 가능케하는 '경국지색 춘향-향단아!', 마패를 이용해 분신을 소환, 공격하는 '장원급제 이몽룡-마패분신술' 등 재미있는 방식의 스킬들을 선보였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5일간 매일매일 접속만 하면, 고기와 명예, 보석 등 푸짐한 인게임 아이템을 출석 이벤트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