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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정만식
이날 정만식은 "해먹에서 처음 자본다. 불편해 보였는데 잠깐 누워보니 의외로 편안하더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이후 병만족은 피곤한 일정에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모두가 깊은 잠에 빠진 가운데 정만식의 우렁찬 코골이 소리가 정막을 깼다. 뿐만 아니라 정만식은 "형님 아들 잘 컸네", "신발이 늪에 빠졌어"라고 웅얼거리기 시작했다. 앞서 병만족은 토루투게로 늪지대로 생존지를 옮기며 질척거리는 바닥 탓에 이동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정만식은 "배타고 가자"고 외치며 이동을 위해 리프팅 및 카누를 탔던 것을 회상하는 듯한 잠꼬대로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정글의 법칙 정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