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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지킬나 현빈
이날 구서진은 놀이동산에서 떨어지는 대형 구조물 아래 깔릴 뻔한 누군가를 구하는 꿈을 꾸고 화들짝 놀라 잠에서 깼다. 이후 구서진은 곧바로 집안에 있는 정원으로 향해 심신을 가다듬기 위한 요가를 시작했다.
구서진은 제 바이오 지수를 체크하며 "날마다 날마다 모든 면에서 나는 더욱더 좋아지고 있습니다"라고 반복해서 말하며 스스로를 진정시켰지만, 다시금 꿈속의 여인을 구하는 모습을 떠올리자 바이오 지수가 올라갔다.
뿐만 아니라 구서진은 비서 권영찬(이승준 분)이 찾아와 "무슨 일 있으신 거냐"고 묻자 "나는 괜찮습니다"라고 말한 후 요가 동작을 선보이며 깨알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구서준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로빈이라는 두 인격체를 가진 해리성 정체를 앓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서커스단장 여자의 이색 삼각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스포츠조선닷컴>
하이드 지킬, 나 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