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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장근석은 유해진 차승원과 함께 지난해 말 이 프로그램의 녹화를 이미 마쳤고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
장근석의 분량을 덜어내는 편집 과정 때문에 첫 방송도 예정보다 1주일 미뤄졌다.
장근석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해외 활동 수입 중 일부를 빠뜨린 정황이 밝혀져 추징금을 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추징금 100억원을 물었다는 보도가 14일 나오면서 다시 탈세 의혹이 불거졌다.
'삼시세끼' 어촌편 제작사인 CJ E&M은 이날 "제작진이 소속사에 확인해 본 결과 고의성은 없었으며 이미 과징금을 납부하여 법적인 책임 없이 완료가 된 사안이라는 해명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러나 장근석의 해명 이후에도 계속해서 후속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장근석의 출연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이에 제작진은 지금 장근석이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시기상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이에 대해 장근석 측과 합의하여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의 촬영은 차승원, 유해진씨를 주축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며 기 촬영분에 있어서 장근석씨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한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의 소속사인 트리제이 컴퍼니는 탈세 의혹에 대해 "지난해 조사는 특별조사가 아닌 정기조사였고, 그 과정에서 회계상 오류가 발견돼 추징금 납부를 완료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장근석 삼시세끼 하차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