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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신 한류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이루가 2012년 12월 '아프지마' 이후 2년 만에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프로젝트 '이루 10th Project'로 돌아왔다.
이루는 2005년 9월 '다시 태어나도'로 데뷔해 '까만안경', '둘이라서', '하얀 눈물', '촌스럽고 유치하게', '미워요' 등 따뜻하고 편안한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이루의 '까만안경'은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현지인들의 한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처럼 오랜 시간 동안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이루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루 10th Project'를 발표하고 그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1월 19일 정오에 공개되는 '이루 10th Project'의 첫 번째 곡 '유난히 아픈 봄'은 기존에는 볼 수 없던 독특한 구성을 지닌 감성발라드로 이루의 한층 깊어진 감성과 섬세해진 표현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유난히 아픈 봄'은 꽃이 피고 사랑이 시작되는 따뜻한 봄이지만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홀로 아파하는 남자의 감성을 노랫말에 담았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드라마틱한 구성과 더욱 깊어진 이루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유난히 아픈 봄'은 가슴 속 깊은 여운을 남기며 메말라 버린 감성을 촉촉히 적신다.
소속사 측은 "이루의 '유난히 아픈 봄'이 선사할 '감성힐링'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