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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어디까지 변신할까? '옴므 파탈' 매력 공개에 폭발적 반응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1-16 08:25



가수 에디킴이 선공개한 신곡 '어폴로자이즈(Apologize)' 뮤직비디오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옴므 파탈'로의 변신을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에디킴은 지난 15일 오후 8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싱 싱 싱(Sing Sing Sing)'에 수록되는 신곡 '어폴로자이즈'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에서 에디킴은 이전과는 180도 다른, '나쁜 남자'로 변신을 꾀해 시선을 끌었다. 한 올 남김없이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과 함께 냉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상처받은 남자의 이유 있는 변신을 표현했다.

그 동안 '밀당의 고수', '너 사용법', '달링' 등 달콤하고 로맨틱한 멜로디와 가사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에디킴은 이 곡에서 나쁜 남자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특히 '텅 빈 너의 가식 크라잉(Crying) 애초에 사랑도 없었겠지 후회해줘', '날 끝까지 악마로 만들어 버린 너' 등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에디킴 특유의 감각적 연애 감성을 담았다.

뮤직비디오도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영상, 감각적인 화면 분할, 퍼즐을 맞추듯 돌아가는 영상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빈틈없이 흘러나오는 사운드가 스피커를 채우며 차원이 다른 완성도를 자랑했다.

'어폴로자이즈'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주요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대중의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를 본 팬들 역시 "에디킴 옴므파탈? 매력 장난 아니다", "이런 모습도 진짜 멋있네. 빠져든다~", "노래 대박, 자꾸 듣게 되네. 좋다! 대박!"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디킴은 '어폴로자이즈' 뮤직비디오와 함께 총 6트랙으로 구성된 미니앨범 트랙리스트도 함께 공개했다.

수록곡은 '어폴로자이즈'를 비롯해, 앨범 타이틀과 동명인 곡 '싱, 싱, 싱(Sing Sing Sing)', '마이 러브(My Love)', '러빙 유(Lovin' You)', '샤워 걸(Shower Girl)', '조화(造花)' 등 총 6곡이다.


타이틀곡으로 정해진 '마이 러브(My love)'는 '너 사용법', '밀당의 고수', '달링(Darling)'에 이은 에디킴 표 러브송으로, 에디킴의 달콤한 마법이 담긴 목소리가 로맨틱하게 담길 예정이다.

에디킴은 앨범 수록곡 6곡 전곡을 작사, 작곡했고, 소속사 미스틱89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공동 프로듀싱에 도전해 음반을 완성했다. '싱 싱 싱'에는 미스틱89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조정치, 015B의 정석원, 에디킴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레이디 가가, 비욘세, 제이슨 므라즈, '가왕' 조용필, 소녀시대 등과 작업한 세계적인 프로듀서 겸 엔지니어 토니 마세라티가 믹싱을 맡아 극강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한편 ,에디킴은 지난해 4월 데뷔 앨범 '너 사용법'을 발표, 현 가요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음원차트에 8개월 간 머무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작사, 작곡이 가능한 차세대 싱어송라이터라는 평가 속에 드라마 '오만과 편견', '일리있는 사랑' OST, SBS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 OST에 참여하는 등 1년 내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2015년 남자 솔로 최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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