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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MC들이 음식 철학을 밝혔다.
강용석은 "개개인의 음식 철학이 있을 수도 있지만 나는 식사가 소중하기 때문에 한 끼를 먹더라도 같은 음식, 같은 값이라면 맛있는 걸 먹고싶은게 누구나 같을 것 같다. 대부분 회사 근처에서 늘 가던 곳을 가게 되거나 정보가 부족해 못 찾아가는 경우가 있다. TV에서 소개하는 식당을 가보면 맛이 없었다는 평들이 많았다. 그런데 우리는 개인적인 인연이나 협찬과 무관하게 최고의 미식가들이 선정한 식당들을 패널들이 한 번씩 다 가본다. 우리가 개별적으로 느낀 맛들에 대해 심사숙고해서 정제된 언어로 말씀드리려 하고 있다. tvN이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대 작가를 동원해 음식평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에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길수PD는 "김희철이 음식에 대해 굉장히 예민하고 음식에 대한 주관이 굉장히 뚜렷하다. 우리가 생각하는 미식가는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게 아니다. 주관에 따라 음식 및 식당을 선정하는 게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담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