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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선, 정승연 '송일국 매니저 임금 논란' 해명 "말투 문제될지 몰랐다"
이어 "삼둥이 소식이 뉴스로 나올 때마다 댓글로 '과거 송일국 씨가 매니저를 국회 보좌관으로 거짓등록해서 세금으로 월급 준 사실이 있다'라는 내용이 유포되는 것을 종종 봐왔다"며 "정승연 씨의 친구로서,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이미 몇 해 전 해명된 사실이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임윤선에 따르면 한 방송사의 시사프로에서 해당 내용을 방송했지만, 방송 도중 결국 사실이 아니라는 게 나오기까지 했고 이후 정확하게 해명했다는 것.
임윤선은 "자식까지 싸잡아 허위사실을 퍼뜨린 사람들에게 알려주고픈 마음이었다. 언니도 나도 워낙 화가 나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말투가 그리 문제될 것이라는 생각을 못 했다"고 전했다.
특히 임윤선은 정승연에 대해 "이 언니는 내가 아는 한 가장 원리원칙에 철저한 판사이다. 그 누구의 부탁도 원리원칙에 반하는 한 결코 수락하지 않는다. 무죄추정의 원칙도 누구보다 꼼꼼이 살피며,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사력을 다 한다"고 밝혔다.
또 임윤선은 "변호사 선임 못한 당사자가가 절차에 반하는 변론을 해도, 끝까지 듣고 올바른 변론절차를 다 알려주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임윤선은 "흥분한 상태에서 친구들에게 쓴 격한 표현 하나로 사람을 매도하지 않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며 "저로 인해서 이렇게 문제가 커진 것,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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