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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장례식 강인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박세영과의 영화 속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강인은 박세영과의 호흡에 대해 "스킨십하는 장면이 많은데 거의 촬영 초반에 이루어진 것이다. 친해지기도 전에 입을 먼저 맞췄다"면서, "스킨십을 자주 하다 보니 쉬는 시간에 한 이불 덮고 쉬는 게 자연스럽더라. 물론 단 둘이 아닌 제작진이 모두 함께 쉬었다"고 답했다.
이어 강인은 "내가 과거 영화 촬영장에서는 늘 막내였는데 여기서는 오빠이고 남자 주인공으로는 처음이라 분위기를 이끌어가야 된다고 느꼈다. 최대한 웃기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세영 역시 "리딩에서 오빠를 처음으로 봤다. 내게 영화는 첫 작품이라 걱정도 많았다. 낯도 가려서 오래된 연인이자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장면 등 어떻게 소화하고 친해질까 걱정했다"면서 "그러나 강인 오빠가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와 줘서 웃으면서 촬영에 임할 수 있게 해줬다. 오빠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 촬영 전 식사를 할 때도 먼저 챙겨주고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이 장례식'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첫눈에 서로에게 반해 동거를 하며 아름다운 순간을 보내지만, 이별을 피할 수 없었던 연인의 특별한 재회를 담은 감성 로맨스 영화다. 이종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루마가 음악을 맡았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고양이 장례식 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