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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과 차별화라기보단 발전하고 싶었다."
김명민과 오달수를 다시 캐스팅한 것에 대해서는 "1편에서 두 배우의 '케미'를 대체할 사람이 없었다. 2편은 나도 그렇고 배우들이 같이 간다는 전제하에 나왔던 이야기였다"고 강조했다.
또 김명민은 오달수와 4년만에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그동안 가끔 연락하며 지냈다. 촬영할 때는 헤어진 집사람을 다시 만나서 같이 사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달수는 "오래 기다렸는데 김명민을 오랜만에 보니 늙지 않고 오히려 젊어졌더라. 새록 새록 옛날의 재미있던 기억이 난다. 나를 즐겁게 해줬던 김명민과 오랜만에 작업하니 기뻤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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