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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이 드라마 '힐러'에서 엘레강스한 디자이너로 깜짝 출연한다.
공개된 사진 속 평범한 사람들은 쉽게 소화할 수 없는 화려한 머플러, 알록달록한 셔츠, 윤기 나는 벨벳 재킷, 그리고 커다란 알반지 등으로 멋을 낸 남희석은 등장부터 남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정후와 영신을 변신 시키는 과정에서 호들갑스럽고 과장된 표현과 행동들은 깨알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촬영 현장에서 남희석은 재치 있는 애드리브와 특유의 능청스럽고 생생한 표정으로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표현해내며 현장 스태프와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남희석은 2012년 카메오 출연했던 '울랄라 부부' 이정섭 감독과의 인연과 최승경(여기자 역)과의 친분으로 '힐러'에도 출연하며 의리남 면모를 자랑했다.
한편, KBS2TV 월화드라마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