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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한가림, 섹시코미디 '불량가족' 캐스팅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12-15 16:28


사진제공=루브이엔엠

MBC '2014 드라마 페스티벌-기타와 핫팬츠'에서 한승연 정윤혜와 함께 '팅커벨' 멤버로 활약하며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과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한가림이 이번에는 영화 '불량가족'에 캐스팅됐다.

한가림은 영화에서 현서 역으로 열연한다. 현서는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우체국 직원 연우(한수아)의 단짝 친구로 남자를 매일 바꿔가며 만나는 팜프파탈이다. 남자 문제 때문에 고민하는 연우에게 연애 멘토 역할을 해주는 쿨하면서도 보이시한 캐릭터다.

한가림의 소속사 루브이엔엠 관계자는 "한가림은 데뷔 후 여러 작품을 통해 청순하고 통통튀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지금까지 연기하던 배역과는 다른 보이시하고 시크하며 섹시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골 마을에 미용실이 생겨나며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섹시코미디 '불량가족'은 신정균 감독이메가폰을 잡아 현재 문경에서 한창 촬영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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