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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암살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 해킹한 '핏빛 해골'…北 소행?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11-30 15:45



더 인터뷰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더 인터뷰 김정은 암살 영화 제작사 해킹

김정은의 암살을 다룬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가 해킹을 당했다.

29일(현지시각) 한 외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김정은의 암살 관련 내용이 담긴 영화 '더 인터뷰'를 제작한 소니 영화사가 해킹을 당했다.

지난 24일 소니 영화사는 해킹을 당해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됐다. 당시 컴퓨터 화면에는 붉은 해골과 함께 해킹 주체로 알려진 'GOP'라는 메시지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소니 측은 해킹에 북한의 이익 대변 해커와 배후 조종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앞서 소니 영화사는 '더 인터뷰'가 12월 25일 미국과 캐나다에서 첫 개봉하고, 내년 초에 영국과 프랑스 등 총 63개국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소니픽쳐스 코리아 측은 국내에 개봉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남북관계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정은 암살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 해킹 당하다니", "김정은 암살 영화인 더 인터뷰 제작한 회사 결국 해킹 당했네", "더 인터뷰 제작사 해킹 당한 이유가 김정은 암살 다룬 영화 만들어서 그런 것일까?", "김정은 암살 영화 더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 해킹까지 당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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