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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데뷔 때 아버지 입김 캐스팅 몰랐다" 당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1-20 11:51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이모 나문희, 낙하산 캐스팅 논란(?)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이모 나문희... "나 혼자 잘 컸다고 생각했는데..."

뮤지컬배우 정원영이 아버지가 배우 정승호, 이모는 배우 나문희라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전수경, 정성화, 송승환, 바다, 정원영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우 정원영을 두고 뮤지컬 캐스팅에 있어 낙하산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뮤지컬 제작자 송승환은 "정원영 아버지가 정승호고 이모가 나문희다. 정승호가 '내 아들이 오늘 오디션을 봤다'고 전화를 걸었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원영은 "당시 군인이었고 말년 휴가를 받아 오디션을 봤다. 부모님께는 비밀로 했다"며 "혼자 힘으로 잘 컸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하며 크게 당황했다.

이어 "이것(풀하우스)도 아빠가 전화하셨느냐"라고 물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공개에 네티즌은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낙하산 캐스팅 오늘 안거야?",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정원영 정말 잘하지 않으면 아버지 정승호 백이라는 말 많이 듣겠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아들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중이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이모 나문희 있어 연예계 진출 든든하겠다", "정원영 아버지 정승호 나문희 가족, 유전자가 달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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