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은희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클럽에서 유준상에게 잡혀간 사연을 공개했다.
홍은희는 외국 클럽에서 많이 보인다는 MC들의 질문에 "외국에 가면 보는 눈이 줄지 않냐. 한국에서도 할 수 있지만 남편 때문에 못한다. 그래서 해외에 가면 방출한다. 그냥 느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홍은희는 결혼전 유준상이 처음 어머니께 인사를 한 에피소드를 털어놔 웃음을 주기도 했다.
홍은희는 "(어머니는) 남편이 교제를 허락받는다고 생각하고 인사를 오라고 했는데 인사하러 온 자리에서 남편이 '어머니 결혼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며 "처음 만난 자리인데다 교제 한달 정도 됐을 때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홍은희는 "좀 화가 나셨던 것 같다 '어떻게 처음 인사하러 온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그만가보라'고 하시더라"며 "그런데도 남편은 '예 알겠습니다. 어머니'라며 웃으며 넉살좋게 가더라"고 말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이어 "한동안 어머니와 냉전이 있었지만 그래도 처음 와서 서글서글하게 했던게 있어 은근히 싫지는 않으셨던 것 같다"며 "당황하시면서도 내심 마음이 갔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