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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해가 류승룡과 1세대 '난타' 초기 멤버로 활동하며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고, 싸이보다 먼저 2002년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 사실이 공개됐다.
김원해는 "류승룡이 '난타'를 나간다고 해 그다음 해에 큰 프로젝트가 있어서 잡았는데 5년 만에 나갔다. 나는 10년 만에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류승룡과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류승룡이) 워낙 떠서 못한다"고 답했다.
또 이날 함께 출연한 이철민도 류승룡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대학 동기로 학교 다닐 때는 사귄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철민은 "얼마 전 시사회 갔다가 만났는데 전화번호가 바뀌었길래 물었더니 '나 전화 잘 안 받는데…' 그러고선 떠났다. 그다음부터 연락이 안 된다. 만나면 왜 그런 것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방송 후 류승룡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예능에서 나온 이야기인데 이슈가 크게 된 것 같다. 클립 영상도 나와 있다고 하니 우선 어떤 톤으로 이야기를 한 건지 확인해 보겠다"고 전했다.
이어 "류승룡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이 방송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온 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이 부분만 부각된 것이 더욱 당황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예능에서 웃자고 한 얘기 아냐?",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친해서 이런 농담도 주고 받는 듯",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셋다 진짜 당황스럽겠다",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예능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