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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7일 KBS 쿨FM(89.1Mhz)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DJ를 맡은지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소감을 전했다.
매일 저녁 8시~10시 야심한 밤에 특유의 애교 넘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힘든 하루의 일상을 달래주고 있는 유인나는 청취자들에게 '꿀디(꿀목소리+DJ)'라는 애칭을 얻으며 꾸준히 높은 청취율을 자랑하고 있다.
평소 라디오를 통해 "'유인나 할머니의 볼륨을 높여요'가 될 때까지 쭉 하겠다"며 애정을 보여온 유인나는 로고송을 본인이 직접 부르기도 했다. 이 로고송은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Waltzsofa #4'를 원곡으로 한 노래로, 유인나 특유의 상큼발랄한 매력적인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한편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는 1995년 DJ 이본을 시작으로 20년째 사랑을 받아온 KBS 라디오의 명실상부한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한편 유인나는 지난달 종영한 tvN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주인공 '남상효'역으로 톡톡튀고 발랄한 역할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