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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정 상-하의 노출 사고 다시봐도 '어색'…김구라 "초자연적 현상"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1-06 15:57


여민정 레드카펫 노출 새삼 화제

여민정 레드카펫 노출 다시 화제

배우 여민정이 출연한 국민라디오 '정영진의 불금쇼'가 업로드되자 그녀의 과거 레드카펫 노출이 새삼 화제에 올랐다.

여민정은 지난해 7월 '제 14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드레스의 왼쪽 어깨 끈이 풀리며 가슴이 적나라하게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여민정은 얇은 끈으로 이어진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고 당당하게 레드카펫을 걷던 여민정은 드레스 한쪽 어깨끈이 풀리면서 가슴 부위를 노출했다. 게다가 허벅지까지 깊게 트인 드레스 사이로 검은색 속옷까지 노출됐다.

다행히 스킨톤 테이프로 가려져 있어 대형 노출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노출 수위가 꽤 높은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여민정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 이후 포토월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포즈를 취했다.

여민정은 레드카펫 노출 한 해 전에도 자신이 출연한 영화 'AV 아이돌'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과감한 시스루 패션을 선보이다 아찔한 하의 노출 사고가 날 뻔 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여민정은 레드카펫 노출에 대해 "의도한 것은 아니다. 아침부터 옷이 말썽이어서 불안 불안했다"면서 "드레스 자체가 옆트임과 뒤트임이다 보니 중심을 못 잡고 흘러내렸다. 그래서 엄마가 실로 왼쪽 어깨 부분을 꿰매줬는데 그게 풀렸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대해 당시 '썰전' MC 김구라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라는 색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독설가 김구라는 "작년에 OBS '검색녀'라는 프로그램에서 여민정과 방송을 같이 한 적이 있다. 그 때도 매우 눈에 띄는 친구여서 MC로서 기억에 남는다"며 "여민정은 방송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친구다. 기회는 항상 생각하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실시간 검색어 1위해야지!'하고 간절히 원하다가 끈이 툭 끊어진 것 아니냐. 이건 초자연적인 현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민정 노출에 대해 많은 네티즌은 "여민정 노출 사고, 의도 보였는데", "여민정 노출 사고, 정말 사고일까", "여민정 노출 사고, 해명도 이상했는데", "여민정 노출 사고, 너무 여러번인듯", "여민정 누구야?"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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