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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임신 때 폐에 물 차 매일이 응급상태였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06 11:36



황혜영 뇌종양 투병

황혜영 뇌종양 투병

그룹 '투투'에서 쇼핑몰 CEO로 성공한 황혜영이 민주당 부대변인 출신 남편 김경록과 견뎌낸 수많은 어려운 일들에 대해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2탄'으로 황혜영 김경록 부부가 함께 출연했다.

이날 황혜영은 "41세에 임신하니 6개월부터 만삭 배였다"며 "10주 동안 복숭아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음식을 먹으면 토하다 탈진해 주사를 맞았다. 임신 만 5개월이 지나면서 자궁수축이 왔다"며 "병원에 입원해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았다"고 말했다.

또 황혜영은 "최악의 부작용으로 폐부종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며 "그때 폐에 물이 차 매일 응급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배 안에 근육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꿈만 같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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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은 김경록과 지난 2011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2년 만에 슬하에 쌍둥이를 얻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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