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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이날 황혜영은 "41세에 임신하니 6개월부터 만삭 배였다"며 "10주 동안 복숭아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음식을 먹으면 토하다 탈진해 주사를 맞았다. 임신 만 5개월이 지나면서 자궁수축이 왔다"며 "병원에 입원해 자궁수축 억제제를 맞았다"고 말했다.
또 황혜영은 "최악의 부작용으로 폐부종이 올 수 있다고 하더라"며 "그때 폐에 물이 차 매일 응급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배 안에 근육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지금 생각하면 꿈만 같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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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은 김경록과 지난 2011년 10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2년 만에 슬하에 쌍둥이를 얻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