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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뇌종양 투병 "귀 울려서 MRI 찍었더니 뇌수막종"…김경록도 충격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4-11-05 12:48



황혜영 뇌종양 투병

황혜영 뇌종양 투병

그룹 투투 출신의 가수 황혜영이 뇌종양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는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이 출연했다.

이날 '택시' 방송에서 황혜영은 "남편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을 때 내 몸이 안 좋았다. 사실 처음엔 뇌종양인지 몰랐다. 단순히 이명증인 줄 알고 약을 먹었는데 호전이 안돼 병원에서 MRI를 찍었다. 그런데 뇌수막종이라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은 "아내가 수술할 때 같이 병원에 갔는데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황혜영은 "그런 걸 보면서 난 이 사람한테는 의지하고 싶고 의지해도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황혜영은 1994년 그룹 투투의 앨범 '일과 이분의 일'로 데뷔했다.

투투 후 뉴 투투와 1998년에 결성된 오락실(5Rock室)을 거쳤고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2011년 10월 당시 민주당 부대변인이었던 김경록 의원과 결혼해 화제를 뿌렸다.

네티즌들은 "

황혜영 뇌종양 투병 사실 고백했네", "뇌종양 투병했다고 말한 황혜영 예쁘네", "뇌종양 투병했다고 털어 놓은 황혜영 몸매도 좋던데", "뇌종양 투병 사실 털어놓은 황혜영 남편 김경록과 천생연분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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