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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멸공의 횃불 논란에 진중권 "동료 연예인 비난 부당·...3공 추억은 그만"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가수 MC몽 컴백에 대한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진중권은 '멸공의 횃불'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대해 "'정의'의 관점에서 MC몽의 행실을 비판하는 것은 온당한 일이나 그 방법으로 독재정권 시절에 지겹게 들었던 군가를 리바이벌 시키는 것은 내게는 몰취향해 보임. 3공의 추억은 이제 그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공개된 MC몽 정규 6집 앨범 'Miss me or Diss me'(부제 그리움)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Feat. 진실 of Mad Soul Child)는 멜론, 엠넷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다수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앨범 수록곡들도 음원 차트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5년 만의 MC몽의 컴백에 절친인 하하는 트위터를 통해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멘트와 함께 '내가 그리웠니' 뮤직비디오 영상 링크를 게재하며 응원하는가 하면, 백지영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하지만 MC몽 복귀를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 역시 자신의 SNS에 "드디어 나온 MC몽 오빠 앨범. 아 너무 오래 기다렸어요. 역시나 전곡 다 너무 좋다. 전곡 다 들으면서 출근하는 중"이라는 응원 글을 올렸지만 MC몽 복귀를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지자, 해당 글을 자진 삭제했다.
실제 일부 네티즌들은 MC몽 복귀에 반발하며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검색, 3일 오후부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물론 음원 사이트 검색어 1위까지 '멸공의 횃불'이 차지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관련 발언에 "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에 3공이라고 지적했군요", "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을 독재정권과 비교했네요", "진중권, MC몽 멸공의 횃불의 정의 관점에서 비판하는 것은 온당하다고 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