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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왕지혜 연애 폭로에 당황 "동생 역할 많지 않았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11-03 15:47



'런닝맨' 이광수 왕지혜

'런닝맨' 이광수 왕지혜

'절친' 배우 이광수와 왕지혜가 서로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한예슬, 주상욱, 왕지혜, 정겨운, 한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여왕의 귀환'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수는 85년생 동갑내기 절친인 왕지혜를 보자마자 짓궂게 놀리는 등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두 사람은 2라운드 '흑백대결' 경기인 '옥수수홀짝' 게임에서 번외로 진행된 '당연하지' 대결에서 팽팽하게 맞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광수는 "연예인 사귄 적 있지?"라며 강한 선제공격을 펼쳤다. 부들부들 떨며 간신히 "당연하지"라고 대답한 왕지혜는 바로 이어 똑같은 질문을 이광수에게 던져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이광수는 "촬영하면서 같이 출연한 사람 중에 누군가를 남자로 느낀 적 있지?"라고 날카롭게 공격했다. 그러자 왕지혜는 바로 "당연하지"라고 답한 후 이광수에게 "작품 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라고 맞받아쳤다.

생각지도 못한 왕지혜의 공격에 얼굴까지 빨개진 이광수는 "내 동생 역할로 나온 사람이 많지 않다. 심하다"며 받아치지 못한 채 울분을 토해 폭소를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왕지혜 이광수, 예사롭지 않다", "왕지혜 이광수, 진짜인 것 같다", "왕지혜 이광수, 동생 역 누군지 찾아봐야지", "왕지혜 이광수, 너무 웃겨", "왕지혜 이광수, 절친 나오니까 재밌다", "왕지혜 이광수, 둘이 잘 어울린다", "왕지혜 이광수, 당연하지 게임이 역시 재밌구나", "왕지혜 이광수, 오랜만에 보니까 당연하지 웃겨"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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