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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왕지혜, 이광수에 "작품 속 오빠에서 자기된 사람 있지?" 폭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11-03 11:04



'런닝맨' 이광수 왕지혜

'런닝맨' 이광수 왕지혜

배우 왕지혜가 이광수의 과거 연애사를 폭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출연배우 주상욱, 한예슬,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광수는 85년생 동갑내기 절친인 왕지혜를 보자마자 짓궂게 놀리는 등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 두 사람은 2라운드 '흑백대결' 경기인 '옥수수홀짝' 게임에서 번외로 진행된 '당연하지' 대결에서 팽팽하게 맞서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광수는 "연예인 사귄 적 있지?"라며 강한 선제공격을 펼쳤다. 부들부들 떨며 간신히 "당연하지"라고 대답한 왕지혜는 바로 이어 똑같은 질문을 이광수에게 던져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 이광수는 "촬영하면서 같이 출연한 사람 중에 누군가를 남자로 느낀 적 있지?"라고 날카롭게 공격했다. 그러자 왕지혜는 바로 "당연하지"라고 답한 후 이광수에게 "작품 안에서 '오빠'하다가 '자기'된 적 있지?"라고 맞받아쳤다.

생각지도 못한 왕지혜의 공격에 얼굴까지 빨개진 이광수는 "내 동생 역할로 나온 사람이 많지 않다. 심하다"며 받아치지 못한 채 울분을 토해 폭소를 자아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

'런닝맨' 이광수 왕지혜, 진짜 친한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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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왕지혜, 완전 절친 인증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예슬과 왕지혜가 출연하는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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