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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vs ‘멸공의 횃불’ 실검 1위 싸움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1-03 16:45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멸공의 횃불' 검색어 급상승 1위

군가 '멸공의 횃불', MC몽 '내가 그리웠니' 음원차트 올킬 대항마?

군가인 '멸공의 횃불'이 때아닌 주요 포털 검색어 1위에 올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3일 앨범을 공개하고 5년만에 컴백한 MC몽의 신곡이 주요 음원 사이트 올킬 신공을 선보이는 가운데 군가 '멸공의 횃불'이 MC몽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오르고 있는 것.

이는 지난 2010년 고의발치혐의로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여 자숙해왔던 MC몽의 컴백에 반발을 가진 네티즌들이 '멸공의 횃불'을 검색어 1위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멸공의 횃불 가사는 이렇다.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는 우리 사나이 기백으로 오늘을 산다. 포탄의 불바다를 무릅쓰면서 고향땅 부모형제 평화를 위해 전우여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 멸공의 횃불아래 목숨을 건다"로 우리 군 10대 군가 중 하나다.

한편 MC몽의 새 앨범 제목은 ''Miss me or diss me'이다. 이 중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은 '왓에버(Whatever)'다. MC몽이 직접 작사한 왓에버에는 '루머 퍼트린 놈들아 숨어 You Don't Know Like Me That' '같은 남자로서 참 우스워 남 잘 되는 꼴을 못 봐' ''루저들의 타고난 특기 직업 정신으로 물어뜯기' 등의 내용들이 담겨 있다.

전체적인 가사로 보면 흔한 루머로 인해 남녀 간의 사랑에 갈등을 겪는 얘기 같지만 이것이 결국은 자신의 군입대 문제를 '루머'로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루저'로 비유한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생각을 지닌 일부 네티즌들이 '멸공의 횃불'을 MC몽 신곡 차트 올킬에 대한 대항마로 검색어로 올려놓은 셈이다.

MC몽 음원차트 올킬과 군가 '멸공의 횃불' 실검 싸움에 네티즌은 "MC몽 음원차트 올킬 vs 군가 '멸공의 횃불' 싸움 흥미진진", "MC몽 음원차트 올킬-'멸공의 횃불' 나란히 실검 1,2위 기록중", "MC몽 음원차트 올킬 vs 군가 '멸공의 횃불'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MC몽 음원차트 올킬 vs '멸공의 횃불' 얼마나 맞불 대결 펼칠까"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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