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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소장에 1cm 천공 발견, 음식물 찌꺼기 '줄줄'…수술기록 보니 '충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11-02 09:57



故신해철 천공 발견

故신해철 천공 발견

故 신해철의 소장에 1cm 크기의 천공이 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1일 SBS는 지난달 22일 심정지 상태에 있던 고 신해철의 응급 수술을 진행했던 현대 아산병원의 수술 기록을 입수해 단독 보도했다.

SBS가 공개한 수술 기록에는 신해철의 소장 아래 70cm~80cm 지점에 1cm 크기의 천공을 발견했다고 돼 있다. 또한 천공 주위엔 복수와 음식물 찌꺼기가 흘러나온 상태였고, 염증과 이물질이 심장까지 번진 상태였다고 기록돼 있다.

이로 인해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장 유착 증세로 복강경 수술을 받을 때의 과실로 천공이 발생했거나, 다른 원인으로 이미 존재했던 천공을 장 유착 수술 과정에서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결국 천공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의료 과실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이날 신해철이 사망 전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S병원을 2시간가량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신해철이 지난달 17일 이 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았을 때부터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심정지에 이르기까지의 의무기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달 31일 화장될 예정이었으나, 정확한 사인을 밝히려면 부검이 필요하다는 동료 연예인들의 요청을 유족이 받아들이면서 화장 절차가 중단됐다.

경찰은 오는 3일 신해철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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