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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은성 부부, 故 신해철 빈소 조문...표정 보니 '수척+침울'
가수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故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빈소를 찾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들을 위로한 뒤 약 1시간가량 조문을 한 뒤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故 신해철의 6촌 친인척 관계이기도한 서태지는 27일 오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도중 신해철의 사망소식에 리허설을 잠시 중단할 만큼 큰 충격에 빠졌다.
당시 검은색 리본을 달고 녹화에 참여한 서태지는 "힘들긴 하지만 여러분도 힘들 것"이라며 "그래서 더 힘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태지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는 음악인으로서 나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습니다"며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줘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정말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 주세요"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장례는 천주교 식으로 진행되며 가족장으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많은 네티즌들은 서태지 이은성 부부, 신해철 빈소 찾아 애도 소식에 "서태지 이은성 부부, 1시간 정도 머물다가 갔군요", "서태지 이은성 부부, 정말 힘든 표정을 짓고 있군요", "서태지 이은성 부부, 소식을 듣고 얼마나 놀랐을까요?", "서태지 이은성 부부도 처음에는 이 같은 사실을 믿지 못했을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