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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장협착증 1차 수술을 진행한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고인의 절친인 록벤드 시나위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병원의 과실'을 지적해 왔다. 신해철이 의식불명인 당시 "병원의 과실이 명백히 보인다. 문 닫을 준비 해라. 가만있지 않겠다. 사람 죽이는 병원. 어떤 이야긴지 짐작하시라"고 분노했으며, 이후 신해철이 사망하자 "너를 떠나보내다니 믿을 수가 없구나. 이 말은 하고 싶지 않았다만 해철아 복수해줄게"라는 글을 게재했고, 이후 다음날 "기적을 일으키는 명의를 소개합니다"는 글과 함께 JTBC '닥터의 승부'에 출연한 강세훈 원장의 동영상을 링크를 게재해 얼굴과 이름을 공개했다.
강세훈 스카이병원 원장은 위밴드 및 위축소 수술의 권위자로 유명하며, 신해철은 스카이병원에서 장협착증 1차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스카이병원 측은 온라인상에 퍼지는 루머에 대해 지난 24일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카이병원 측은 "신해철이 스카이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후 의료사고를 당해 생명이 위독하게 됐다는 내용의 찌라시는 근거 없는 낭설이다.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고 주장하며, "신해철은 다이어트와 관련된 치료나 수술을 받은적이 없으며 이는 의료기록이나 간호기록 등 명백한 증빙자료로서 남아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루머 유포자를 찾아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스카이병원 강세훈원장 마왕 신해철 별세와 무관하나", "스카이병원 강세훈원장 마왕 신해철 별세와 관련해 근거와 함께 입장 표명해야할 것 같다", "신대철 마왕 신해철 별세과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의 과실 입증할 근거 분명한가", '마왕 신해철 별세 신대철 괜한 이야기 같진 않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